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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4.21 14:28: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임각수 괴산군수가 21일 낮 12시 10분께'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건설'을 위해 재선에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는 기자 회견을 갖고 출마에 대한 공식화를 선언했다.

이날 임 군수는 '민선4기를 이끌면서 추진했던 각종 정책이 대과 없이 군민들과 일궈내 너무도 감사하다'고 밝히고, 또 재선 후 민선 5기에 인구 5만 달성, 경쟁우위의 농축산업 육성, 기업체 유치, 지역경제 기반 구축 등에 열정을 쏟겠다는 비전을 제시 했다.

임 군수는 또 이날 자신의 재선 출사표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그동안 나(임 군수 본인)에 대한 일부 후보 진영의 비방과 유언비어, 허위사실 유포 등이 난무하면서 지역 선거 분위기가 크게 혼탁 되고 있다."며, 타 후보들을 자극시키는 발언을 했다.

임 군수의 이 같은 발언은 선거가 시작되기 전 미리 자신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과 유언비어를 언론을 통해 분명한 사실이 아니다고 알리기 위한 방법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를 출사표 발표 내용에 큰 비중적으로 포함시켰다는 것은 그가 어떤 내용인지는 구체 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부담을 갖고 있는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갖게 하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임 군수는 자료를 통해 "타 후보들이 이같이(허위사실 등 자신을 음해하는 내용) 비겁하게 행동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고 측은하기까지 하다"고 일침을 놓았다.

이를 두고 지역 정가는 임 군수가 그동안 나돌고 있는 자신을 음해하려는 각종 말.말.말 들에 대한 자기 방어 차원에서 짚고 넘어간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현재 어떤 내용이 어떻게 나돌고 있는지 정확히 물증이 없는 상황에서 너무 성급한 판단으로 타 후보 진영에 벌집을 쑤셔 놓은 역효과가 있을 것으로도 예측하고 있다.

어찌 되었던 간에 이번 군수 출마 출사표 발표장에서도 임 군수는 역시나 그 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는 거침 없는 입담이 화제다.

특히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 되기 전에 상대 후보들을 자극시킬 수 있는 발언을 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선거에 자신을 얻고 있다는 해석도 해 볼 만하다.

현직 자치단체장 입장에서 쉽게 할 수 없는 돌출 발언은 얼마나 임 군수 측 선거전에 도움이 될 지는 미지수지만, 과감하고 거침 없이 상대 후보들을 상대로 먼저 포문을 열었다는 것이 중요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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