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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기센터, 구제역 차단방역시 유의사항 중점지도

생석회, 물과 반응시 200℃의 고열과 인화물질 있을 시 화재 우려

  • 웹출고시간2010.04.21 11:43: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축산농가들이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을 위해 소독약과 생석회를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에 대비할 수 있는 유의사항을 중점 지도할 계획이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소독약은 인체에 해롭기 때문에 소독약 살포시 눈, 호흡기, 피부 등에 닿지 않도록 반드시 얼굴전체를 덮는 보안안경, 마스크, 고무장갑, 장화, 위생모자 등을 착용하고 소독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또 축사입구나 주변지역 땅바닥에 사용하는 생석회는 물과 반응시 200℃의 고열을 발생시키고 주변에 인화물질이 있을 경우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인체나 가축의 몸에 생석회가 직접 닿게 되면 화상을 입거나 염증발생 등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작업이 끝난 후에는 깨끗한 물로 잘 씻어 피부에 남지 않도록 하고 작업도중 눈에 들어갔거나 피부에 묻어 뜨거운 감이 느껴지면 즉시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고 화상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농기센터 관계자는"농가에서 축사에 생석회를 살포할 경우 가연성 물질이 없는 깨끗이 청소된 상태에서 살포하고 습기나 물이 있는 곳에서는 사용하거나 보관하지 않아야 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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