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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4.19 15:26: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아이스쇼를 성황리에 마친 김연아(20. 고려대)에 대한 관심은 이제 은퇴 여부로 쏠리게 됐다. 김연아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열린 'KCC스위첸 Festa on Ice 2010'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면서 올 시즌 일정을 완전히 끝냈다.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가는 5월말까지 남은 일정은 각종 광고 촬영과 행사 뿐이다.

김연아에 대한 관심은 이제 또 다시 거취 문제로 쏠리게 됐다. 김연아의 거취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전부터 흘러나왔다.

선수로서 맛볼 수 있는 영광을 모두 이뤘기에 김연아의 은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김연아는 4대륙선수권대회(2009년) 우승,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2006~2007, 2007~2008, 2009~2010), 세계선수권대회(2009년) 우승을 모두 맛봤다.

그리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프로그램(78.50점)과 프리스케이팅(150.06점) 모두 사상 최고점을 기록하며 228.56점이라는 믿어지지 않는 점수로 금메달을 따냈다.

선수 생명이 짧은 피겨 여자 싱글에서 올림픽 2연패는 쉽지 않은 일이다. 소치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4년 김연아의 나이는 24세가 된다. 여자 피겨 선수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다.

김연아는 은퇴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입장만 재차 밝히고 있다.

밴쿠버에서 귀국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않았다.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말했던 김연아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후에도 "원하고자 했던 것은 다 이뤘기 때문에 앞으로 잘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연아는 아이스쇼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아사다 마오가 내년에도 좋은 대결을 펼치고 싶다고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시즌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의 계획은 아직 결정한 것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아이스쇼가 끝난 후에는 스케이팅은 계속 하고 싶다는 의지를 은근히 내비쳤다.

김연아는 은퇴에 대해 "지금 당장 결정해야 할 문제는 아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생각해보겠다"면서 여전히 고심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5월말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간 뒤에는 은퇴를 하든, 은퇴를 하지 않든 선수로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고 훈련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IB스포츠의 구동회 부사장은 "김연아의 말을 통해 봤을 때 스케이팅은 계속해서 하고 싶은 마음인 것 같다"며 "지난 해까지 한국에서는 일주일에 3~4일 정도 훈련을 소화했다. 올해는 아이스쇼 때문에 훈련을 했는데 이후 구체적인 스케줄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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