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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오픈, 장동규 프로 볼빅볼로 준우승

볼빅 소속 장동규(2위)·신용진(6위) 프로 상위 입상

  • 웹출고시간2010.04.18 14:21: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용진 프로와 장동규 프로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하늘코스(파72.7, 14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유진투자증권 오픈에서 강성훈(23) 프로에 이어 국내 골프공 제조업체인 볼빅의 장동규 프로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부진했던 볼빅 장동규(22) 프로가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최호성(37) 프로와 공동 2위에 오르면서 무한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또, 이 대회에 장동규 프로와 함께 출전한 볼빅 신용진(46) 프로도 4언더파로 6위에 올랐다.

한편, 볼빅 관계자는 " 이번 대회 대부분의 참가 선수가 외산볼로 참가한 것에 반해 볼빅의 순수 기술력으로 만든 '4pc 프리미엄볼 비스타'로 출전한 장동규·신용진 프로가 상위 입상한 것은 국산볼로도 얼마든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인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또 이 관계자는 "볼빅은 이를 계기로 국산볼에 대한 국내골퍼들의 인식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이로인해 국산볼 사용율이 크게 상승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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