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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4.14 16:34: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2010 한국바둑리그 출전을 위한 바둑팀을 창단했다.

도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정우택 지사와 박홍양 (학)건국유업·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 한국바둑리그 '충북&건국우유'팀 창단 협약식을 가졌다.

도는 도내 바둑 인구 저변 확대와 경제특별도 충북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충주시 건국대학교 캠퍼스와 음성군에 제조시설을 둔 (학)건국유업·햄과 공동으로 2010 한국바둑리그 출전을 위한 '충북&건국우유'팀을 창단했다.

충북&건국우유 팀은 감독 1명, 선수 6명으로 구성됐고, 김영환 9단을 감독으로 김정현 초단을 자율지명 선수로 확보했다.

나머지 5명의 선수는 21일 개최될 2010 한국바둑리그 개막식에서 드래프트 지명 선발할 예정이다.

정우택 지사는 창단 협약식에서 "바둑팀 창단으로 도내 바둑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어린 꿈나무들에게는 원대한 꿈과 도전정신을 함양해 바둑의 전설 조훈현 9단, 이창호 이세돌과 같은 세계 정상급 프로기사들이 충북에서 대거 배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지사는 아마 5단의 실력을 갖춘 바둑 애호가로 바둑 활성화에 대한 각별한 관심으로 전국 시·도 처음으로 바둑팀을 창단, 2010 한국바둑리그에 참여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 한국바둑리그에는 '충북&건국우유'팀을 포함해 모두 9개 팀이 참가하며, 5월부터 12월까지 정규리그를 개최하고 내년 1월 플레이오프전을 거쳐 폐막한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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