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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4.13 12:07: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 삼승면 농업경영인회(회장 이명희)는 규산질비료를 공급받은 삼승면 농가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무상으로 비료를 살포해 주고 있어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삼승면 농업경영인회원들이 규산질비료를 무료로 살포해주고 있는 모습

보은군 삼승면 농업경영인회(회장 이명희)는 규산질비료를 공급받은 삼승면 농가들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무상으로 비료를 살포해 주고 있어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단체 회원 50명은 일손부족으로 규산질 비료를 살포하지 못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13일 비료를 무료로 살포해 줬고 오는 25~26일에도 이 사업을 추진해 550농가 601ha의 논에 1천289포대의 규산질 비료를 무료로 살포할 계획이다.

규산질비료 무상 살포는 농촌의 고령화와 여성화에 따른 일손부족현상으로 비료가 적기에 논에 살포되지 못해 논두렁 등에 방치되는 등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비료의 효과성까지 감소함에 따라 비료가 공급되는 3년마다 규산질비료 공급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명희 삼승면 농업경영인회장은"이번 비료공동살포로 면내 일손이 부족해 벼농사를 짓는데 어려움을 겪는 영세농가의 풍년농사에 조그마한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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