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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4.10 17:25: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할머니와 함께해요' 프로그램이 유치원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영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정환)이 자라나는 유아들에게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할머니와 함께 해요'라는 프로그램이 유아들에게 관심을 모은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의 지원을 받아 12월까지 전래놀이 전문지도자 교육을 이수한 할머니 선생님들이 유치원에 방문해 유아들에게 흥겨운 전래동요와 전래놀이를 알려주고 아이들과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요즘 핵가족으로 인해 할머니, 할아버지와 떨어져 지내는 유아들에게 할머니 선생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으면서 가족의 중요성과 어른에 대한 예절을 배우는 한편, 우리나라의 전래놀이도 익히는 교육이 함께 이루지고 있다.

유치원 관계자는 "유아들이 전래놀이를 통해 우리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온몸으로 부대끼고 놀면서 자연스럽게 공동체 의식과 창의성, 사회성 등을 키우면서 스트레스 없는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올해 효 실천 시범유치원으로 선정돼 효에 대한 교육을 통해 유아들에게 경로효친의 규범을 일깨워 주고 있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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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