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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4.04 21:26: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청용, 부진하지 않아"

FC서울과 수원삼성의 K-리그 경기 관전차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축구대표팀 허정무 감독(55)은 이청용(22. 볼턴 원더러스)에 대해 이 같이 말하며 변치 않는 신뢰를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을 뛰고 있는 이청용은 28경기에 나와 4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볼턴 공격진의 희망으로 자리 잡은 이청용은 매 경기 선발로 나서며 완전히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우려를 사고 있다. 계속된 출전으로 체력이 떨어진 듯 기세가 한풀 꺾였다는 평가다.

전반전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난 허 감독은 "이청용은 부진한 것이 아니다"며 "팬들에게는 공격포인트가 기다려지겠지만 부진하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대표 후보들이 여럿 경기에 나서 허 감독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경기력은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이승렬(21)과 김용대(31. 이상 서울) 등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이운재(37)와 강민수(24. 이상 수원)는 기대 이하의 플레이로 실망감을 안겼다. 특히, 대표팀 주전 수문장인 이운재는 결정적인 실수로 추가골을 헌납하기도 했다.

이에 허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와 리그를 병행하면서 체력적으로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허 감독은 바쁜 일정을 치르고 있는 박지성 역시 이러한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하자 "그때는 시간이 있다. 지성이랑 통화를 했는데 시즌 끝나고 휴식시간을 조금 주기로 했다. 혹사시킬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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