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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예성여중, 전국춘계축구연맹전 준우승

1994년 창단 이래 첫 준우승의 쾌거

  • 웹출고시간2010.04.03 12:58: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예성여자축구부(교장 정옥량)가 거침없는 질주 끝에 지난 3월 26일에서 4월 2일까지 전남 강진에서 열린 제 9회 춘계여자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충주예성여중 축구부는 중등 13개팀이 참가한 이번 연맹전에서 예선리그 조 2위로 8강에 진출, 강호 인천가정여중을 3:1로 물리치고, 그 기세를 몰아 4강에서 맞이한 광양 광영중 역시 전반 2골, 후반 1골을 터트리며 3:1로 격파 결승에 올랐다.

2일 오전 11시에 열린 결승전에서 충주예성여중은 예선전에서 1:0으로 패했던 강호 이천의 설봉중과 맞붙어 결승을 다툰 결과 결국 2:0으로 우승을 설봉중에게 내주었다.

1994년 4월 창단된 후 2001년도 전국소년체전 3위, 전국숭민배 3위, 전국축구선수권대회 3위 등 뛰어난 성과를 낸 이래로 줄곧 예선전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어왔던 예성여중 팀은 2008년 통일대기 전국여자축구대회 3위로 부활의 신호탄을 쏜 뒤, 밤낮을 가리지 않고 피나는 훈련을 거듭한 선수들의 노력에 힘입어 결국 2010년도 춘계여자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의 기쁨을 차지하였다.

충주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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