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하절기 식중독 예방 단속 실시

군내 30개 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 등 점검

  • 웹출고시간2010.04.03 21:48: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은 오는 5~16일까지 하절기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청소년수련시설 등의 집단급식소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대형음식점 및 도시락류 제조업소에 대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위생공무원 2명으로 감시반을 구성했으며 군내 30개 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 등 집중관리업소의 위생상태, 시설기준 적합 상태,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음식물 잔반 재사용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에 점검에서 위생상태 불량 등의 위법사실이 발견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시정조치, 영업정지, 고발 등의 법적조치를 취해 해당업주에게 위생의 중요성을 주지시킬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 등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위생상태가 불량하면 식중독이 크게 유행할 수 있다"며"이번 점검으로 여름철 유행할 수 있는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