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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4.03 13:02: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은 지난달 9~10일 폭설로 인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신속한 복구와 생활안정을 위해 예비비로 재난지원금 5억6천950만원을 편성해 177농가에게 지급했다.

재난지원금은 지원기준지수에 피해물량을 곱해 산정한 계수와 지원항목별 지원기준지수를 합산한 값인 재난지수가 300이상인 농가의 시설물 복구와 생활안정을 위해 지급되는 지원금이다.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으려면 호우, 태풍, 폭설 등 자연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가 기상특보 해제일로부터 10일 이내 읍면사무소로 신고하거나 인터넷 피해신고 시스템(www.safeworld.go.kr)에 접속해 피해 내용을 신고하면 된다.

한편 보은군에서는 이번 대설로 195농가의 인삼재배시설 56만480㎡, 과수재배시설 5만9천488㎡, 비닐하우스 3천540㎡ 등의 사유시설에서 피해가 집중 발생해 13억3천858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군 관계자는 "농가가 재난지원금을 보상금으로 잘못 인식해 피해신고를 하지 않아 누락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주민들에게 재난발생으로 인해 재산 피해를 입은 경우 신고 기간내 꼭 신고하도록 주민 홍보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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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