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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4.03 21:46: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 삼양유치원은 3일 아빠와 함께하는 식목행사를 가져 나무도 심고 사랑도 심는 가족사랑을 나누었다.

옥천 삼양유치원(원장 조순이)은 3일 식목일을 앞 두고 원생들과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빠와 함께 하는 식목일'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끈다.

이 날 삼양유치원 원생들은 아빠와 함께 유치원 주변에 산수유, 개나리, 영산홍 등의 묘목을 심는 것은 물론, 각자의 이름을 붙인 꽃 화분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산새소리반 천승현, 승준(5) 군의 아버지 천성구(45)씨는 "농촌 지역이라 해도 아이들이 흙을 만지며 놀기가 쉽지 않은데 식목일을 맞아 나무도 심고, 자연을 느낄 수있어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며 "오늘만큼은 쌍둥이 두녀석에게 멋진 아빠 역할을 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고 즐거워 했다.

한편 삼양유치원은 아빠와 함께 나무를 심으면서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나무와 꽃의 소중함과 함께 생명의 존귀함을 알기 위하여 세 번째 식목일 행사를 마련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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