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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한우, HACCP로 '명품화'

군, HACCP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총력
지난해 9개 농가 인증…브랜드 차별화

  • 웹출고시간2010.04.01 13:44: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HACCP인증을 받은 탄부면 구암리 이성관씨 농가의 모습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보은한우 명품화를 위해 추진한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HACCP)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지난해'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회원 9농가가'HACCP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HACCP은 식품의 생산·유통 소비의 전 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로 제품 또는 식품의 안전성(Safety)을 확보하고 보증하는 제도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 산재해 있는 한우 브랜드의 대부분이 등급 위주의 고급육 생산에 주력하고 있지만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은 고급육 생산을 넘어서는 HACCP인증 사업을 지난해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 농기센터는 질병 감염을 막기 위한 청결한 축사관리를 기본으로 하며 음용수의 철저한 수질검사, 한우의 사양관리와 출입자의 철저한 기록관리 등 엄격한 관리를 해왔다.

또 무항생제 인증까지 병행 추진해 보은한우가 친환경적으로 키워진 안전축산물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농기센터 관계자는"HACCP인증을 받게 되면 안전한 먹거리임을 인정받는 것으로 차별화된 고급브랜드 이미지 제고로 축산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기센터는 올해도 속리산 황토 조랑우랑 회원 20농가를 선정하고 브루셀라와 결핵, 살모넬라 등의 질병검사를 실시하고 질 좋은 음용수를 먹여 HACCP과 무항생제 인증을 받기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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