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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1.21 09:11: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선현들의 글쓰기 비법


이 책은 선현들의 글쓰기 비법을 다룬 신선한 위인전이다. 책을 읽으면서 밑줄 긋기를 즐겨하는 내게 적재적소에 밑줄 긋는 즐거움도 준 5학년 딸과 함께 즐겁게 읽은 책이다.

첫 주인공은 정약용 선생. ‘시로 농민의 아픔을 그린’ 이라는 부제와 함께 시 쓰기에 초점을 맞추었다. 암행어사로 지방을 돌아보면서 쓴 <적성촌의 집에서> 시에는 농민들의 어려운 생활과 시대상을 자세히 싣고 있다.

정약용 선생이 손자에게 이야기 형식의 “좋은 시란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 그 핵심적인 내용을 콕 집어내야 한단다. 그 다음에 풍부한 내용과 깊은 뜻을 군더더기 없이 표현하는 게 좋은 시를 쓰는 비결이지” 라는 내용은 시 쓰기에도 도움이 되겠다. 소설로 양반 세계를 꼬 집은’ 소설의 대가 박지원. <양반전>과 <열하일기>를 소개하면서 소설쓰기의 비법을 소개한다. 그 외에도 ‘일기는 나의 힘’인 이순신 장군. 대표적인 서사시 밀턴의 <실낙원>, 동생 테오와 어머니, 누나에게 600여통의 편지를 쓴 ‘편지로 마음을 그린 화가’ 고흐의 편지쓰기 비법, 어릴때부터 관찰기록물을 즐겨 쓴 <종의 기원>을 쓴 생물학자 다윈을 소개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대가들을 알게 되는 즐거움과 그들의 독서습관, 다양한 독서편력, 글쓰기 비법들에 대한 소개까지 많은 것을 담고 있다. 글쓰기의 비법은 뭘까?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쓰고, 물론 미사여구의 나열이 아닌 진실한 마음으로 쓰는 글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
자연에서 마음의 상처 치유하기


자연에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나아가 주변사람들에게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주는 이 책은 드넓은 초원과 고성, 아름다운 정원을 배경으로 한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을 만끽하게 해준다.

심술궂은 말투에 고집 센 아이 메리는 바쁜 부모로 인해 혼자 지내는 날이 많았고 부모의 사랑도 받지 못하는 천덕꾸러기로 자라난다. 콜레라로 부모를 잃고 후견인인 고모부네 집으로 오면서 하녀 마사의 도움으로 조금씩 활력을 찾게 되고, 고모가 생전에 가꿨던 ‘비밀의 정원’을 발견하면서 마사의 동생 디콘과 함께 폐허가 된 정원에 꽃을 심으면서 아름다운 정원으로 바뀌어 간다.

아이들이 흙을 만지고 직접 꽃을 심고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을 알게 된다.

식욕과 건강을 찾게 되고 자연과 친구가 되어 아픈 상처를 치유해 가는 모습을 그렸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는 것. 긍정적인 사고로 변해가는 과정은 얼굴에도 편안한 기가 흐르면서 주변사람들까지 동화되게 한다. 메리로 인해 사촌 콜린, 콜린의 아버지, 하녀들까지 좋은 에너지를 얻게 된다. 자연과 메리, 디콘, 콜린과의 교감을 통해서 마법의 힘을 얻게 된 아이들은 행복한 아이들로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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