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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충북의 문화유적을 찾아서 - 한국문화원연합회충북지회

충북 청소년 ‘문화유적 답사기‘

  • 웹출고시간2007.11.21 09:07: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문화원연합회 충북지회(회장 박영수)가 지난 7월 13~14일 도내 시·군 12개 문화원별 청소년 35명을 대상으로 열린‘2007 내고장 문화유적 순례대행진’의 기록들을 한권의 책으로 펴낸 답사기 모음집‘충북의 문화유적을 찾아서’를 선보였다.

올해 여섯 번째 열린‘내고장 문화유적 순례대행진’은 도내 청소년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괴산 보람원에서 출발해 손병희 선생 유허지, 충주 중원 고구려비·중앙탑, 괴산군 청천면 화양구곡 등을 돌아보며 충북의 문화정체성을 가늠해 보는 시간이 됐다.

더욱이 탄생 400주년을 맞은 충북 출신 대우학자 우암 송시열선생의 채취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암서재와
만동묘, 화양서원 등을 돌아보며 조상의 슬기와 얼을 되새기며 애향심을 북돋는 시간이 됐다.

박영수 회장은“학생들이 도내 국보급 문화재를 순례하면서 느낀 고장에 대한 긍지를 기록으로 남긴 것은
청소년들에게 고향사랑의 불을 지피고 문화재 애호정신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 같은
사업이 청소년을 넘어 노년층까지 확대돼 내 고장 문화 사랑이 강물처럼 일정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
다.

‘충북의 문화유적을 찾아서’에는 답사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상 윤다희(청원내수중2) 학생의‘타임머신 타던 날’을 비롯해 최우수작인 원동휘(청주청석고2) 학생의‘자기성찰의 기회’, 우수작 6편, 장려작 19편,가작 27편 등 모두 54편의 입상작들이 실려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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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