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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24 15:30: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거 영화 예고편 아냐?”

홈페이지에 들어가자 경쾌한 음악이 흐르고 자동차 경주장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경주장 트랙에 고급 자동차 한 대가 들어선다. 그 위로 내리는 사람들. 관중 앞에 인사하는 대통령, 영부인, CIA요원, 비서실 차장 등 무리의 움직임이 그림자로 보인다. 탕 탕 탕. 관중의 소음을 잠재우듯 들려오는 3발의 커다란 총성. 다급해진 사람들의 움직임 속에 2명이 피를 흘리며 쓰러진다.

긴박감 넘치는 이 플래시 동영상의 정체는 무엇일까? 영화 예고편? 아니다. 신간 소설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책 예고편’이다.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는 미 대통령 암살에 얽힌 미스터리를 엮어 낸 ‘팩션(팩트+픽션)‘ 소설 ‘운명의 서’를 출간하면서 홈페이지(www.fatebook.co.kr)를 개설했다. 영화를 보는 듯한 빠른 교차 편집과 속도감 넘치는 인물 소개가 담긴 ‘책 예고편’도 제작했다. 신간에 대한 정보를 보다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책 예고편’이란 다소 생소한 시도에 네티즌 반응은 뜨겁다. 6일 개설된 ‘운명의 서’ 홈페이지에는 현재 5만 명의 네티즌이 다녀갔다.

랜덤하우스코리아의 홍보팀 관계자는 “소설의 긴박감과 영화적 요소를 살려 영화 같은 예고편과 홈페이지를 제작하게 됐다”며 “신간에 단독 홈페이지를 만드는 것은 굉장히 드문 케이스여서 홈페이지 방문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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