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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하면 짜증을 부리는 심술쟁이 용이 화를 잘 내는 동물의 피를 좋아하는 모기에게 물리면서 무서운 병에 걸렸다. 바로 ‘불 뿜는 용’이 돼버린 것.

큰일이다. 입만 열면 맛있는 햄버거도 다 타버리고 장난감도 갖고 놀지 못한다. 물 속으로 뛰어들어도 물만 뜨거워질 뿐 불은 그대로다. 해결책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왔다. 속상해서 엉엉 울어버렸더니 눈물과 콧물이 불꽃을 꺼뜨린 것이다. ‘뜨거운 맛’을 본 용은 더 이상 심술을 부리지 않고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낸다. 화를 잘 참지 못하고 떼 쓰는 아이들에게 권해주면 좋을 듯하다.

스페인의 천재 화가 피카소의 삶과 예술을 조명한 책이다. ‘게르니카’ 등 그의 대표작과 유년 시절의 스케치, 사진 등 시각 자료를 풍부하게 담았다.
세상을 늘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고자 했던 피카소. 그래서 우리는 그의 그림을 보면서 어린아이와 같은 천진스러움과 장난기를 느끼는지도 모르겠다.

피카소만큼이나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화가도 드물다. 그러면서도 늘 외롭고 고독했던 한 인간의 내면 풍경을 감지할 수 있다.

저자는 에디슨의 전구 발명의 과정과 의미를 담은 책 ‘백열전구’로 2005년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라가치상을 수상한 작가다.

에버랜드에 있는 테마형 동물원 ‘주토피아’를 배경으로 한 어린이 판타지 만화.
단순히 흥미 위주의 만화가 아니라,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만 들을 수 있는 살아있는 정보가 고스란히 실려있다. 동물들을 날마다 돌보는 사육사들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로 기존 책들이 가진 한계를 넘어 살아있는 지식을 전달한다.

‘하이에나 똥은 다른 동물들 똥빛과 달리 하얗다는데 왜 그럴까?’, ‘사자 발톱은 사람처럼 잘라줘야 할까?’, ‘호랑이 이빨은 누가 닦아줄까?’, ‘코끼리가 장기자랑으로 코에 동전 넣기를 한다면 몇 개나 들어갈까?’ 같은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는 재미있는 학습 내용이 가득 담겨 있다.

2004년 벨기에 브뤼셀문학상 어린이 부문 수상작으로 작가의 디자인과 영상적 감성에 이야기를 만드는 재주가 곁들어진 작품이다. ‘레오나르와 줄리엣의 특별한 이야기’ 1편과 2편을 묶은 세트 상품으로 전편에서는 비록 왕따를 경험하며 불행을 겪어야 했지만, 천부적인 미용기술을 익히며 행복을 얻는다는 주인공에 관한 이야기이다.

후편 ‘소설가 줄리엣의 사랑’편에서는 전편의 주인공 레오나르의 옛 친구이자 연인이었던 줄리엣에 관한 이야기이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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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호 충북지방변호사회 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는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에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양원호(60) 충북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이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양 신임 회장은 '청주가정법원 유치 추진 활동'을 올해 주요 역점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이전 집행부부터 청주가정법원 유치 활동을 시행해 왔는데 잘 안됐었다"며 "가정법원이 설치가 되지 않은 곳이 전북과 충북, 강원 그리고 제주 등이 있는데 특히 전북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공동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가정법원 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돼 가정법원 유치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충북도와 지방의회, 시민단체, 학계 등 각계각층이 힘을 합해 총력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매년 충북지방변호사회에서 실시하는 '법관 평가 하위법관 공개' 질문에 대해선 양 신임 회장은 "법관 평가의 목적은 재판이 더욱 공정하게 진행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지 어느 법관을 모욕하거나 비판하기 위해 법관 평가를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법관에 대한 평가 자료는 대법원과 각 지방법원 법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당분간 하위법관을 평가받은 법관들을 공개하진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