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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40년대 미국에 사는 에이더의 엄마는 전쟁터로 나간 남자들의 일자리를 채우기 위해 다른 도시로 떠나고 에이더는 매일 엄마의 편지를 기다리며 그리움을 삼킨다.

그리움과 슬픔을 딛고 일어서는 소녀의 모습이 가슴 따뜻한 그림책으로, 일상 속에 면면히 흐르는 슬픔과 희망을 아름답게 들려준다.

인간의 마구잡이식 개발로 인해 황폐해진 지구의 푸른빛을 되찾기 위해 노력한 푸른 사슴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작고 가냘픈 것을 소중히 여기고 자연과 더불어 살라는 교훈을 전해준다. 정겨운 대화 형식의 문체에 걸맞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이 돋보인다. 푸른 사슴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푸른 하늘, 푸른 바다를 잊지 말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요 쇼메이의 겨울 그림책 중 두 번째인 이 책은 푸른색을 테마로 서로 도와 가며 검소하게 살고, 작고 가냘픈 것을 소중히 여기라고 이야기한다.

‘고대로와 깜깨비’는, ‘은어의 강’으로 1회 우리교육 어린이책 작가상을 수상한 김동영의 첫 저학년 동화이다.
이번 새 작품은 전작과는 또 다른 김동영만의 색깔을 만들어냈다. 소비하는 것에 익숙해져 새것에만 집착하는 요즘 아이들의 모습을 주인공 고대로와 배달꾼 도깨비 깜깨비의 캐릭터를 통해 귀엽고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우리의 친구 고대로와 호기심 가득한 도깨비 나라 깜깨비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달 강아지는 말썽꾸러기 요정들에 홀려 달을 떠나지만 요정들이 진정한 친구가 아니라는 것을 이내 깨닫고 할아버지를 그리워한다. 집 나간 강아지를 걱정하던 달 할아버지도 강아지를 찾아 먼 여행길에 오른다. 환상적인 느낌을 주는 파스텔톤의 그림이 판타지 세계를 잘 표현했다. 아름다운 달을 배경으로 달강아지와 달할아버지가 등장하는 이 책은, ‘달에 사는 동물’ 하면 가장 먼저 토끼를 떠올리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상상의 즐거움을 안겨준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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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