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신간

초등학교 입학 후 4년 간 400차례 이상 글짓기 상을 받은 ‘글짓기 왕’ 전대원군의 대회 입상작품 100여 편을 골라 엮은 책.

한 어린이가 있다. 초등학교 4년 동안 글 써서 상 받은 게 400번이 넘는 문학영재, 문학신동, 글짓기 왕 등의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뛰어난 재능과 창의성 그리고 잠재력을 가진 어린이다. 이 책은 그 어린이, 전대원의 수상 작품집이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는 격언이 바로 전대원 군을 두고 하는 말이다. 1천500권이 넘는 책을 읽고 수백 개의 글짓기상을 받은 결과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이로써 독서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주고 있는 지독한 독서광 대원이의 포부를 담은 글들을 보며 많은 어린이들이 함께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한가지쯤 잘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경쾌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아무리 보잘것없어 보이는 존재라도 남들보다 뛰어나게 잘하는 것이 있음을 꼬꼬닭을 통해 보여 주고 있다. 재미있는 의성어, 노래하듯 음률이 살아 있는 문장, 늦여름의 햇살을 머금은 생생한 컬러가 빛난다.

어린이는 자신이 무얼 하든 엄마가 지켜봐 주기를 바란다. 어린이는 칭찬 받으면서 자존감을 형성하고, 이는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 이 책 속의 아이는 할아버지와 함께 당근이랑 양파도 캐고 콩꼬투리도 딴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아이를 따라 농장을 한 바퀴 도는 동안 농장에서 자라는 채소와 과일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기관과 몸 안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초등생용 과학서.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돼 있는데 1부는 ‘단단하고 빈틈없는 몸’에서는 인간의 전반적인 진화과정의 간단한 소개를 곁들여 피부와 뼈대, 관절, 근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갈비뼈, 넓적다리뼈, 자뼈 등 우리 몸을 이루는 크고 작은 뼈와 내장근, 골격근 같은 근육의 종류와 기능을 설명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구상관절, 안장관절 등 관절의 구조와 모양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다.

2부는 ‘부지런히 일하는 몸’에서는 소화와 호흡, 혈액에 대해 다루고 있다. 우리가 먹은 음식물이 입에서부터 출발해 어디어디를 거쳐 항문으로 나오게 되는지를 순차적으로 설명하면서도 소장의 주름이나 혀의 미각 유두까지 빠뜨리지 않고 꼼꼼히 짚어가며 설명한다.

3부는 ‘섬세하고 신비로운 몸’에서는 우리 몸을 이루는 기본 단위인 세포와 조직에 관해 설명하면서 세포의 생김새나 세포 분열에 관해 알려 주고, 감각 기관과 신경, 뇌는 서로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남자와 여자의 생식 기관은 어떤 구조인지 수정과 임신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