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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전 도의원, 공천반발 한나라당 탈당

지지 당원 350여명 동반탈당, 미래희망연대 입당 유력

  • 웹출고시간2010.03.24 13:57: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상혁 전 도의원이 24일 보은군청에서 한나라당 공천에 반발,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모습

심규철 한나라당 남부 3군 당원협의회장의 공천내정에 반발해 왔던 정상혁(69)전 도의원이 자신을 지지하는 350여명의 당원과 함께 24일 한나라당을 탈당했다.

이와 함께 정 전 도의원은 아직 확실히 정하지는 않았지만 미래희망연대로의 입당이 유력하다고 시사하며 이번 선거에 반드시 입후보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날 탈당성명서를 통해 "지난 10년동안 한나라당 보은지역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한나라당과 심규철 협의회장에게 헌신을 다해왔지만 심 협의회장은 당원 누구도 수긍하지 않는 납득할 수 없는 밀실야합의혹 공천으로 지난 2006년에 이어 또다시 자신을 배신했다"며 "심 협의회장의 상식 이하의 독선행위로 이뤄진 보은군수 후보 공천과 이와 같은 처사에 대한 당원들의 진정을 무시한 한나라당 중앙당에 낙심한 보은구내 350여명(보은군 진성다원의 약 80%)이 저와 함께 먼저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추후 일반 당원 300여명이 탈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향래 현 군수(자유선진당), 김수백 후보(한나라당)과의 삼자구도 형성시 현 군수가 유리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정 전 도의원은 "선거라는 것이 산술적으로 삼등분 되는 것이 아니고 선거 막판 유리한 고지에 오른 후보에게 쏠림현상이 일어나게 되면 그리 불리한 구도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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