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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1.10 15:46: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manutd.com)를 통해 루니가 훈련 도중 발목을 다쳐 한달동안 결장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루니는 오는 12일 벌어지는 블랙번 로버스와의 정규리그 홈경기를 비롯해 볼튼 원더러스, 풀햄과의 정규리그 경기,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 등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

예정대로 한달 후에 출전할 경우 다음달 9일 열리는 더비 카운티와의 정규리그 홈경기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다음달 12일 AS 로마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이나 다음달 16일 리버풀과의 정규리그 원정경기에나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리버풀과의 경기에 나오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루니의 부상은 안타까운 소식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일단 카를로스 테베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등 공격 3인방 가운데 2명이 건재한데다 루이 사아가 부상에서 회복되어 복귀했기 때문에 큰 공백은 없을 전망이다.

문제는 잉글랜드 대표팀이다. 잉글랜드가 오는 22일 크로아티아와의 2008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08)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공격을 이끌고 있는 루니의 부상은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임에 틀림없다. 더군다나 잉글랜드는 자력으로 유로 2008 본선에 오르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루니의 공백이 커 보일 수 밖에 없다.


/ 골닷컴 (http://kr.goal.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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