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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1.04 00:14: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스널과 ‘명가 라이벌전‘에서 종료 직전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선두 탈환 기회를 놓쳤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오후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07-2008 프리미어리그 12차전 아스널과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기던 후반 인저리 타임에 아스널의 수비수 윌리엄 갈라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2-2로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8승3무1패(승점 27.골득실 +15)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8승3무.승점 27.골득실 +15)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리면서 정규리그 1위 탈환에 실패했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과 아르센 웽거 아스널 감독의 ‘명장 자존심 대결‘로 큰 관심을 끈 이날 경기에서 기선은 맨유가 잡았다.

맨유는 전반 인저리타임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달려들던 웨인 루니가 오른발로 방향을 바꿨다.

루니의 발을 떠난 볼은 수비수 갈라스의 몸에 맞고 그대로 골 그물로 빨려 들었다.

아스널의 반격은 스페인 출신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후반 3분 아데바요르의 슛을 맨유의 판 더 사르 골키퍼가 막아내자 바카리 사냐가 흐른 볼을 골 지역 정면으로 보냈고, 파브레가스가 침착하게 텅 빈 골대를 향해 동점골을 터트린 것.

동점 상황에서 팽팽하던 흐르던 공방은 후반 37분 맨유의 특급 공격수 호날두가 웨스 브라운의 패스를 골로 연결하면서 급격하게 맨유의 승리로 기우는 듯 했다.

하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아스널은 후반 인저리타임 때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공격 가담에 나선 갈라스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천금 같은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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