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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3.24 11:17: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대추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신지식인 육성과 대추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추대학을 운영한다.

올해 대추대학은 2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9일까지 월 2~3회씩 연간 20회로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보은대추대학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30명씩 120명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으나 배움의 열기가 높고 신청자가 많아 올해는 45명을 선발해 교육을 하게 된다.

학사운영은 토양관리, 시비, 생리장해, 병해충방제, 미생물시용, 건강관리 등 각 분야에 걸쳐 국내 최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해 운영하며 대추농업의 실제체험을 위한 수형개선, 신초유인, 포장비교, 대추축제 등 현장 탐방 교육과 리더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농기센터 관계자는"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전문 농업기술 보급으로 전국 제일의 대추 명품화 조기 정착과 국제적 감각의 엘리트 농업인을 육성하고 대추재배 농가간의 인적네트워크 형성 정보공유로 품질 좋은 대추를 생산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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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