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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명승지 속리산' 영광 재현

문광부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선정
18억원 투입…기반시설 조성·상품발굴

  • 웹출고시간2010.03.23 13:47: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2010년도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에 속리산 관광특구가 선정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광활성화를 목적으로 현재 지정·운영되고 있는 13개 시·도 27개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특구 내 인프라 확충 및 콘텐츠 보강을 위해 정부 차원의 재정적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보은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27개 관광특구 중 17개 관광특구가 1차 서류심사인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이중 보은 속리산을 비롯한 아산시, 무주군, 구례군, 경주시 등 5개 관광특구가 지난 18일 최종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서 보은 속리산 관광특구는 테마의 참신성, 적절성, 사업효과성과 실현성, 지속가능성, 개발 잠재력, 지역추진의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 선정으로 9억원의 국비 지원비와 함께 군비 9억원 등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속리산 국립공원 일원에 야외공연장 조성, 여행상품 공모전, 관광특구 홍보사업, 산사음악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속리산 관광기반시설 조성과 차별화된 관광 상품 발굴이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 긍정적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이해 야외공연장 등과 같은 관광 인프라 구축은 내달 23일에 개최되는 불교문화페스티벌과 제4회 보은대추축제 등의 지역축제와 연계돼 속리산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관광특구 선정으로 불교문화와 전통이 살아있는 속리산 관광지가 더욱 활성화돼 관광명승지의 영광이 재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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