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3.18 19:09: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8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송태영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6.2지방선거를 청주 청원 통합의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김태훈 기자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청주청원 통합에 올인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청주청원 통합에 찬성하는 후보만 공천을 주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실상 공천의 조건이 청주청원 통합임을 강조한 것이다.

송태영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은 1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2년 청주·청원 통합을 위해 다시 뛰겠다"며 "청주·청원 통합을 통해 충북이 도약해야 한다는 청주·청원 주민들의 꿈과 염원을 실천시키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를 청주·청원 통합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청주·청원 통합에 앞장 설 인재들을 적극 영입하고 공천해서 지방선거직후 청주·청원 통합공론화를 통해 다음 총선 전에 반드시 청주·청원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우택 충북지사가 '재선이 되면 청주·청원 통합을 공론화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통합을 위한 여건 조성과 체계적인 설득작업을 통해 청주·청원 통합시를 세계속의 중심도시로 만드는데 모든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청주·청원 통합을 찬성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청주시장, 청원군수, 광역의원, 기초의원만을 청주·청원에 후보로 공천할 것을 분명히 밝힌다"며 "청주·청원 지역 한나라당 후보는 청주·청원 통합을 최우선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비난의 화살을 퍼부었다.

송 위원장은 "통합의 선두에 서서 충북 발전을 이끌어야 할 충북의 다수당 민주당이 통합을 실질적으로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실질적인 통합 반대론자인 이종윤 전 청원부군수를 입당시키고 출마시키고자 하는 이중적 작태는 민주당이 통합을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별취재팀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