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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HT산업' 포럼… 오송첨복단지 활성화 토의

"보건의료 투자가 경제성장 기여"

  • 웹출고시간2010.03.18 18:33: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첨복단지의 성공적인 조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7회 헬스테크놀러지포럼이 18일 청주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제7회 헬스테크놀러지포럼 청주서 열려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조성과 연계한 지역 헬스테크놀러지(HT) 산업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제7회 HT포럼이 보건복지가족부 등 주최로 18일 청주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이왕재 서울대 교수(보건의료 R&D 전략기획단장)는 이날 '보건의료 R&D의 현재와 미래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보건의료비 지출이 증가하고 보건의료산업 시장이 급성장하는 등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며 "그러나 투자 규모가 절대 부족한데다 부처별 분산투자가 이뤄지고 컨트롤타워도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보건의료 R&D 투자를 확대하면 질병위험 감소 및 건강수명 향상 도모, 질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 예방 등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특히 보건의료 분야 투자 효과가 타 산업 분야보다 높아 경제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또 첨복단지 조성계획 및 발전방안, 바이오.제약산업 주요 정책 방향, HT기업 수요에 입각한 신약개발지원센터 육성 제언, 오송첨복단지와 연계한 식약청의 역할, 오송첨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충북대 역할 등 주제 발표와 토의가 열렸다.

이에 앞서 정우택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연말이면 6대 국책기관이 이전되고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 중부권광력클러스터 구축, 해외 전문병원과 연구소 유치 등으로 오송 첨복단지는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허브로서 충분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만큼 HT포럼과 연계한 발전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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