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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산외면 대원리, '녹색마을'로 재탄생

정부사업 선정…10월까지 2억7천만원 투입
16개 가구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 웹출고시간2010.03.17 11:45: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은 산외면 대원리가 정부의 저탄소 녹생성장 선도사업으로서 녹색산업 체험 공간마련을 위해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그린빌리지는 기존의 일반주택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사업과는 달리 마을 단위 공동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오는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주택 100만호 보급을 목표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연료전지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시 설치비의 일부를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청북도내에서는 지난 10일 보은군 산외면 대원리를 비롯해 8개 마을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산외면 대원리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쾌적하고 살기 좋은 산촌생태마을로 조성돼 친환경 녹색마을로 인식됐으며 태양광 발전에 따른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주민들이 신생에너지에 대한 욕구가 강해 올해 그린빌리지 조성사업 마을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 마을 33가구 중 16가구에 오는 10월까지 2억7천만원이 투입돼 마을 공동단위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가 보급된다.

군 관계자는"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원을 적극 발굴할 것이며 정부의 녹색성장 사업에 발맞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군 전체적으로 파급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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