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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박지성 좋은 단계 밟고 있다"

오늘 충주 시각장애인 축구장 준공식 참석

  • 웹출고시간2007.07.11 06:59: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월드컵 4강 청부사’ 거스 히딩크 전 한국축구 대표팀 감독이 ‘애제자’ 박지성에 대해 칭찬을 늘어놓았다.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히딩크 감독은 “박지성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클럽 가운데 하나인 팀에서 좋은 단계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은 박지성이 2005년 자신이 사령탑을 맡고 있던 네덜란드 리그 에인트호벤을 떠날 당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적응이 쉽지 않다며 반대 입장을 취했었다. 하지만 히딩크는 “당시에는 내가 이기적이었다. 박지성은 잘하고 있다. 다만 부상으로 뛸 수 없는 것이 안타깝고 불행한 측면”이라고 말했다.
히딩크의 이번 방한 목적은 2년 전 설립한 ‘히딩크 재단’이 충북 충주 성심맹아원에 기증한 시각장애인 전용축구장 준공식(11일 오전)에 참석하기 위한 것.
작년 독일월드컵 직전인 5월에 한국을 찾은 이후 1년 2개월 만의 방한이다.
히딩크 감독은 “오랜만에 왔는데 카메라가 많이 와 놀랍다”며 소감을 밝힌 뒤 “충주에 설립하는 장애인 전용축구장을 월드컵이 열렸던 도시에도 하나씩 만드는 걸 계획하고 있다. 지역 인사들을 만나 이를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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