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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이적얘기맞고요"

팀 합류차 어제 출국…“심사숙고해 결정”

  • 웹출고시간2007.07.09 00:31: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무릎 부상으로 국내에서 재활과 휴식을 취해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거 이영표(30.토트넘)가 다음 시즌 이적 가능성을 내비쳤다.

팀에 합류하라는 지시를 받고 이날 낮 영국으로 떠나는 이영표는 출국 직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몇몇 팀에서 이적에 관한 얘기가 오가는 게 사실”이라며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모든 선수들에게 이적의 문은 열려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06-2007 시즌이 끝나고 유럽 언론들은 이영표가 AS모나코(프랑스)나 우디네세(이탈리아) 등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지만, 이영표 본인이 이적과 관련한 얘기를 꺼낸 것은 처음이다.

이영표는 “전에도 이탈리아 세리에A로 이적이 성사 단계까지 갔다가 불발된 적이 있다. 그때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신중하게 고민해 결정하겠다. 그때 일은 생각하지 않고 처음부터 다시 고민하겠다”고 했다.

지난 시즌 막판 무릎 부상으로 런던에서 수술을 받고 5월26일 귀국한 이영표는 한달 반 가량 휴식을 취하다 돌아가게 됐다.

이영표는 몸 상태에 대해서는 “치료가 잘 진행돼 만족스럽다”며 “팀에 합류하면 2차례 전지훈련을 앞두고 있는데 나에게는 기초체력 훈련이 좀 더 필요하다. 몸을 만드는데 주력할 계획이며 한 달 반에서 두 달 정도가 지나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완벽한 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른 팀으로 옮기지 않을 경우 토트넘이 새로 영입한 왼쪽 풀백 가레스 베일 등과 다시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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