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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태극호‘1승해야16강 ‘안심‘

승점4점필수…폴란드·브라질 중 1팀이겨야

  • 웹출고시간2007.07.03 07:28: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멕시코 4강 신화 재현’에 나선 20세 이하(U-20)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2007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치른다. 상대는 역대 4회 우승팀 브라질이다.
미국과 1차전에서 1-1로 비긴 한국이 세계 4강 목표의 1차 관문인 조별리그를 통과하려면 브라질전에 이어 폴란드와 3차전까지 남은 두 경기에서 1승은 반드시 거둬야 안심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24개국이 참가해 4개 팀씩 6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그러다 보니 16강 티켓은 각 조 1, 2위 12개 팀 외에 3위 중 성적이 좋은 네 팀에도 돌아간다.
16강 진출의 안전선은 승점 4점이다. 1997년 이후 1승1무1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한 것은 1999년 나이지리아 대회 때 F조 3위였던 잠비아가 유일하다.
당시 E조에서 일본, 미국, 카메룬 세 팀이 나란히 2승1패를 기록해 골득실에서 뒤진 카메룬이 3위로 밀려나 16강에 올랐다. 그리고 4개 조의 3위가 1승1무1패를 기록해 잠비아가 쓴 잔을 들었다.
물론 승점 3점을 얻어도 16강 진출의 길을 열려 있다.
한국만 하더라도 2003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대회 때 1승2패를 거두고도 조 3위로 16강에 올랐다. 하지만 3점은 불안하다. 한국은 2005년 네덜란드 대회에서는 똑같이 1승2패로 조 3위를 차지했지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당시 A조의 일본은 베냉, 호주와 나란히 승점 2점(2무1패)만 얻고도 골득실차로 조 2위을 차지, 눈치 보지 않고 조별리그 통과했지만 일본 같은 그런 요행수를 다시 바라볼 수는 없다.
그래서 미국과 1차전 무승부는 아쉽다. 하지만 아직 1승의 희망은 충분히 남아 있다.‘리틀 태극전사’들이 브라질전 필승을 다짐하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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