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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6.22 06:49: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나이지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오바페미 마틴스(22·뉴캐슬)가 고국에서 총탄 세례를 받았다.
21일 로이터, AFP통신에 따르면 마틴스는 지난 18일 밤 나이지리아 라고스 자택 인근 주유소에서 괴한들로부터 총격을 당했으나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마틴스는 “복면을 쓴 세 명의 남자가 내 차를 둘러싸고 갑자기 총을 쏘기 시작했다. 도난당한 물건을 없지만 차에 탄 모든 사람들을 죽이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인터밀란에서도 뛴 경력이 있는 그는 “전문가의 소행이다. 난 죽는 줄만 알았고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더 이상 라고스는 안전하지 않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고향에 다시 안 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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