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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6.19 07:46: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핌 베어벡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 주말 경기가 잡혀있는 23일 아시안컵축구 국가대표 소집을 강행하기로 해 성남 등 프로 구단들과 또 정면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무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18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베어벡 감독이 23일 오전 11시10분 전지훈련지인 제주로 가는 비행기를 탈 수 있도록 최종 엔트리로 발표한 선수 23명을 오전 9시까지 김포공항에 모이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영무 위원장은 “베어벡 감독은 K-리그 구단들에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이번에는 대승적 차원에서 모든 구단들이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베어벡 감독의 소집 강행은 아시안컵의 경우 14일 전에 대표팀을 소집할 수 있다는 축구협회 규정에 따른 것이다.

감독과 기술위원장은 이날 오전 만나 대표팀 소집 일정을 숙의했다.

23일 저녁에는 전국 7개 경기장에서 프로축구 정규리그 14라운드 7경기가 열린다.

프로 구단들은 소속 대표 선수들이 이번 주말 경기까지 뛰고 24일부터 대표팀에 갈 것으로 내다봤지만 베어벡 감독이 ‘예상 밖의 강수’를 둬 최악의 경우 선수 차출에 불응하는 사태가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베어벡 감독은 또 27일로 예정된 컵 대회 결승에도 훈련 중인 선수들을 빼줄 수 없다고 못박았다.

23일부터 시작되는 훈련은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23명만 참가하고 예비명단(7명)은 제외된다.

베어벡 감독은 예비명단의 활용 방안과 관련, 아시안컵 본선(7월7일∼29일) 개막 하루 전인 7월6일까지 최종 엔트리와 교체가 가능한 만큼 반드시 부상 선수가 아니더라도 선수 교체를 고려하고 있다고 이영무 위원장은 전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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