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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최종예선 조추첨 ‘베어벡호‘ 운명은…

사우디·북한·호주 같은 조 속하면 시나리오 최악

  • 웹출고시간2007.06.13 07:02: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08 베이징올림픽 본선행을 가늠할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 추첨식이 13일 오후 3시(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열린다.

최종예선은 2차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4개 팀씩 3개조로 나뉘어 오는 8월22일부터 11월21일까지 홈앤드어웨의 방식의 조별 풀리그로 치러지고, 각 조 1위만 올림픽 본선 티켓을 얻는다.

AFC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대회, 즉 2004 아테네올림픽 예선 및 본선 성적을 바탕으로 12개 팀의 순위를 매겨 1~3위 팀을 A포트에 넣고, 4~6위는 B포트, 7~9위는 C포트, 10~12위는 D포트에 넣은 뒤 추첨한다고 밝혔다.

아테네올림픽에서 8강에 진출했던 한국은 일본, 이라크와 A포트에 배정돼 이들과 맞대결은 피하게 됐다. B포트에는 바레인,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가 포함됐고, C포트에는 북한, 카타르, 시리아가 배정됐다. 우즈베키스탄과 베트남, 호주는 D포트에 들어가게 됐다.

2006년 AFC에 편입돼 지난 대회 아시아지역 예선 성적이 없는 호주는 예상대로 D포트에 배정됐다. 추첨은 D-C-B-A포트 순으로 진행된다. D포트에서 첫 번째로 뽑힌 나라가 최종예선 A조 4번으로 들어가며 두 번째가 B조 4번, 마지막이 C조 4번이 된다. C포트는 각 조 3번, B포트는 2번, A포트는 1번으로 들어간다.

한국으로서는 B포트의 사우디아라비아, C포트의 북한, D포트의 호주 등과 한 조에 속하면 최악의 시나리오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06 독일 월드컵 예선에서 한국의 발목을 두 번이나 잡은 껄끄러운 적수고, 유럽 축구를 구사하는 호주는 이번 대회 2차 예선에서 이란을 탈락시킨 만만찮은 상대다. 북한과 일전은 객관적 전력 외 변수도 많다.

한편 이날 올림픽 최종예선 조 추첨에 이어 오후 4시30분부터는 2007 AFC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도 진행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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