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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주영 베어벡호 재승선

내달 2일 네덜란드전 예비 명단 32명 발표

  • 웹출고시간2007.05.23 07:26: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부상으로 2006 독일 월드컵 참가마저 포기했던 ‘라이언킹’ 이동국(27·미들즈브러)이 약 15개월 만에 다시 대표팀에 발탁됐다. 박주영(22·FC서울)도 베어벡호에 재승선했다.
하지만 소속팀에서조차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안정환(31·수원)은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2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네덜란드와 친선경기에 출전할 국가대표팀 예비명단 32명을 확정, 22일 발표했다.

핌 베어벡 감독은 23일 프로축구 컵대회와 이번 주말 K-리그를 통해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한 뒤 다음 주 중 최종 명단을 결정할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오랜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된 이동국이다. 이동국이 대표팀에서 뛴 건 지난해 3월1일 서울에서 치른 앙골라와 친선경기가 마지막이었다.

이동국은 지난해 4월 K-리그 경기 도중 무릎을 다쳐 수술대에 올랐고, 결국 독일 월드컵 최종명단에서도 제외됐다.

지난 3월 우루과이와 평가전 예비명단에 포함됐다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박주영도 다시 A대표팀에 뽑혔다.

박주영은 지난 2월 예멘과 2008 베이징 올림픽 2차예선에서 일명 ‘배치기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출전 정지 징계를 당해 그 동안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빠졌었다.

최근 한달 넘게 왼쪽 발등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나 있다 지난 20일 부산 아이파크전을 통해 복귀, 풀타임을 뛰면서 부활을 알려 베어벡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골키퍼 이운재(수원)도 지난해 9월 대만과 아시안컵 예선 이후 8개월 여 만에 베어벡호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독일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서 제외돼 온 안정환은 이번에도 예비 명단조차 들지 못했다.

이번 명단에는 이동국을 비롯한 김동진, 이호(이상 제니트), 조재진(시미즈), 김정우(나고야) 등 해외파 5명이 포함됐다.

박주영과 정성룡(포항), 강민수, 김진규(이상 전남), 김창수(대전), 백지훈(수원), 오장은(울산), 이근호(대구) 등 올림픽대표팀의 ‘젊은 피’ 8명도 발탁됐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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