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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4.19 13:33: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웨인 루니(22)가 팀 동료 박지성(26)과 진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루니는 18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맨유의 홈 구장인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나이키사의 축구화 ‘토탈90 레이저‘ 론칭 행사에 참석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에 대해 "훌륭하고 뛰어난 선수이며 항상 에너지가 넘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성을 그라운드에서 함께 뛰는 동료로서 뿐만 아니라 친구로서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루니는 "컴퓨터 게임을 종종 하는데 박지성은 게임에 질 때면 소리를 크게 지르기도 한다"며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루니는 자신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경기장 안과 밖에서의 모습이 다른 것 같다‘고 하자 "지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경기장 안에서는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싸운다. 하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상당히 과묵하고 조용한 편"이라면서 "여자 친구 조차도 나의 이런 모습을 조금은 의아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탈90 레이저‘는 오는 25일 열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루니를 비롯한 AC밀란의 이탈리아 국가대표 젠나로 가투소 등이 처음 신게 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영표(토트넘)가 착용한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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