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성남 6경기 무패 행진… 1위 고수

FC 서울·울산 현대, 상암혈투 헛심 공방 끝 0-0 무승부

  • 웹출고시간2007.04.16 00:08: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K-리그 챔피언 성남 일화가 ‘파리아스식’ 공격축구를 앞세운 포항 스틸러스와 무승부를 거두고 무패행진을 이어 나갔다.

성남은 15일 분당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07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32
분 포항의 황진성에게 첫 골을 내줬지만 후반 31분 모따의 극적인 동점골을 앞세워 1-1로 비겼다.

이로써 성남은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무승부를 시작으로 6경기 연속 무패행진(4승2무)의 고공행진 속에 정규리그 단독 1위(승점 14)를 이어나갔다.

반면 포항은 다잡은 승리를 놓치면서 최근 무승 행진을 4경기(컵 대회 포함 2무2패)로 늘렸지만 승점 11(골득실 +3)로 전날 대구FC와 비긴 수원(승점11 골득실+1)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또 K-리그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박주영(서울)과 이천수(울산)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상암혈투’는 헛심 공방 끝에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FC서울의 3경기 연속 무승.

경남FC는 1골 2도움을 펼친 뽀뽀와 2골을 쏘아 올린 까보레의 ‘찰떡궁합’을 앞세워 안성민이 1골을 따라간 부산 아이파크를 4-1로 꺾고 5경기 무승 행진(2무3패 컵 대회 포함) 수렁에서 힘겹게 탈출했다.

또 대전 시티즌은 데닐손이 2골을 터트리는 원맨쇼를 앞세워 전북 현대를 2-0으로 꺾고 올해 정규리그와 컵 대회를 통틀어 10경기(1승4무5패)만에 첫 승을 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인천은 제주 유나이티드와 치른 ‘탐라도 원정’에서 세르비아 특급 데얀이 전반 36분과 후반 7분 연속골을 터트리는 맹활약 속에 2-0 승리를 거두고 최근 2연승을 거뒀다. 데얀의 두 경기 연속 2골.

이밖에 광주 상무는 전남 드래곤즈와 득점 없이 비겼다.

한편 대전의 데닐손과 인천의 데얀은 나란히 정규리그 5호골을 터트리면서 득점 공동 1위를 기록했다.

/ 연합뉴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