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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벡號 "우즈벡, 3연승 제물"

올림픽축구팀 28일 亞예선 3차전 자신감

  • 웹출고시간2007.03.26 23:03: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대로 준비할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있다.”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올림픽축구대표팀이 2008 베이징올림픽 2차 예선 3차전 우즈베키스탄과 홈 경기(28일 오후 8시.안산 와스타디움)를 앞두고 최종예선 진출의 교두보를 쌓기 위한 힘찬 결의를 다지고 나섰다.

지난 달 28일 예멘과 1차전에서 답답한 공격 전개로 1-0 신승을 거뒀던 한국은 1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원정경기에서 시원한 3-1 승리를 거두면서 공격 축구에 물꼬를 텄다.

박주영이 1차전에서 퇴장을 당한 뒤 ‘공격진 공백’이 예상됐지만 한동원(서울)과 이승현(부산)이 골 사냥에 나서면서 베어벡 감독의 공격 전술 다양화에 기여하고 있다.

2차 예선에서 2연승을 거두면서 4골(1실점)을 뽑아낸 한국은 역시 2승을 거둔 우즈베키스탄(3득1실)을 골득실에서 앞서며 F조에서 박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에 따라 베어벡 감독은 2차 예선의 반환점을 돌게 되는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에서 기분 좋은 3연승을 거둬 상승세를 계속 이끌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전이 끝나면 2차례 원정경기를 떠나야 하는 만큼 홈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하는 게 급선무다.

25일 첫 소집훈련에 나선 베어벡 감독은 강한 자신감에 차있다. 주말에 K-리그 경기가 없어 소집 첫날부터 하루 두 차례 훈련을 하는 등 충분한 훈련시간을 확보해서다. 우즈베키스탄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3위로 한국(48위)에 이어 ‘아시아 5강’을 이루고 있는 강팀이다. 역대전적(A대표팀)에서는 한국이 3승1무1패로 앞서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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