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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자원중앙은행 내달 9일 첫삽

오송첨복단지 동북아 첨단의료산업 메카 발돋움 전기 마련

  • 웹출고시간2010.03.09 18:26: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첨복단지가 동북아 첨단의료산업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인체자원중앙은행이 다음달 9일 착공한다.

충북도는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청원군 강내면 연제리 현지에서 다음달 9일 인체자원중앙은행 착공식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인체자원중앙은행은 신약 연구개발 효율을 극대화하고, U-헬쓰 등 보건의료신산업 창출이 가능토록 한 국책기관으로 건강인 20만명의 인체자원과 질환군별 인체자원 30만명, 병원성미생물자원 등을 확보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는 첨단의료 및 바이오사업의 핵심이다.

총 사업비 260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인체자원중앙은행은 2011년 완공예정이다.

인체자원중앙은행과 함께 오송생명단지에 입주예정인 나머지 4개 기관도 이미 설계에 들어갔거나 타당성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의과학지식센터의 경우 이미 예산이 확보돼 설계중에 있고, 고위험병원체특수연구센터는 KDI에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는 내년에 관련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며 국립노화연구소는 관련 법개정이 이뤄지면 후속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인체자원중앙은행은 우리나라 바이오 의료분야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나머지 4개 기관도 예정대로 건립되면 오송은 동북아 첨단의료산업의 메카로 우뚝 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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