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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30분간 ‘헛발질‘

설기현, 5경기 연속 엔트리 제외

  • 웹출고시간2007.03.04 23:34: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거 4호 이동국(28.미들즈브러)이 정규리그 경기에 가장 오래 출전했지만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동국은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2006-2007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 후반 18분 미들즈브러의 간판 공격수 아예그베니 야쿠부 대신 교체 투입돼 인저리타임까지 30분을 뛰었지만 슈팅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다. 미들즈브러와 뉴캐슬은 지루한 공방 끝에 득점 없이 비겼다.

지난 달 25일 데뷔 무대인 레딩FC전에서 골 포스트를 맞힌 데 이어 28일 FA컵 웨스트 브로미치전에서 승부차기 실축이 있었지만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였던 이동국은 정규리그 데뷔 이후 가장 많은 30분을 뛰었으나 좀처럼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다.

이동국은 이날 부진했던 야쿠부 대신 투입되자마자 문전으로 들락날락거렸지만 후반 22분과 23분 두 번 연속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려 공격할 기회를 잃었다.

미들즈브러는 원정 경기의 부담 탓인지 이동국이 투입된 뒤 수비에 치중했고 조지 보아텡이 한 차례 슈팅을 날린 것 외에는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했다.

미들즈브러는 전반 마크 비두카가 두 차례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놓쳤고 뉴캐슬은 후반 6분 제임스 밀너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강타한 것 외에 이렇다할 공격이 없었다.

한편 설기현(28.레딩FC)은 같은 시간 열린 아스널과 원정 경기에서 다섯 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제외돼 주전 경쟁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설기현은 지난 1월21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 교체 투입된 뒤 한 달 넘게 정규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아스널은 질베르투 실바의 페널티킥 골과 줄리우 밥티스타의 추가골로 레딩을 2-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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