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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3.09 11:50: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기군이 지역 청소년의 불건전한 건강행태와 청소년에 대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과 연계해 어르신들의 사회경험을 살려 청소년들을 선도하는 이색적인 사업을 펼친다.

연기군보건소(소장 이순옥)는 지난 9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은빛 청소년 건강지킴이 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사업 참여 대상자는 65세 이상 전직 공무원이나 교사 등의 경험을 가지신 어르신 14명으로 이날 위촉장 수여 후 청소년 상담기법과 흡연 및 음주의 폐해에 관한 소양교육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보건소는 흡연, 음주의 폐해 등 건강에 관련된 교육과 청소년을 이해하기 위한 청소년에 대한 상담기법을 교육한 후 7개조(2인1조)로 나누어 초·중·고, 수원지, 먹자골목 등 관내 7개 지역 및 청소년 출입업소에서 흡연·음주청소년 지도 및 점검과 청소년의 건강문제 상담 및 교육 등 본격적인 선도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월 1회 월례회를 통한 활동내용 및 사례 공유와 11월 사업종료 후 평가대회를 통해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연기군보건소는 지난 2008년 은빛 청소년 건강지킴이 사업으로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한 제1회 절주경연대회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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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