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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K2리그 험멜축구단 연고지 협약체결

오는 27일 용인 원정경기부터 충주시로고 달고 출전

  • 웹출고시간2010.03.09 10:53: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와 K2 리그팀인 험멜축구단(구단주 변석화)이 충주를 연고지로 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및 지원을 약속했다.

협약체결은 9일 오후 3시 충주시청 10층 회의실에서 김호복충주시장과 류호담충주시의회의장,정태상충주교육장,류인모충주상의회장,석종호충주시새마을협회장,채홍업충주시바르게살기협회장,이부세 충주시리통장협의회장,김은숙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 강호안충주시자원봉사센터장,강성덕충주시축구협회장 등 각 기관단체장 및 험멜축구단과 충주시축구협회 임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호복 충주시장과 험멜축구단 변석화 구단주가 협약서에 서명 후 언론사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선수단 소개와 감독 출사표 및 선수대표 각오 발표, 유니폼 발표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으로 험멜축구단은 오는 27일에 있을 용인 원정경기(용인시청)부터 유니폼에 충주시 로고를 달고 뛰게 된다. 충주 홈경기는 4월3일 오후3시 안산 할렐루야팀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갖게되며 전국 15개 팀이 리그전으로 11월6일까지 28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충주험멜축구단은 지역 유소년축구팀 육성과 엘리트 축구선수 육성, 실업팀과의 교류전 등을 통해 지역 스포츠 인재육성과 기술보급을 위해 노력을 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충주시는 충주험멜축구단의 경기장과 연습장, 부대시설, 경기장내 광고 사용권한을 무상 제공, 홈경기 운영 시 인력을 지원하며, 홈경기 시 관중참여를 위한 지역 언론 및 인터넷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측의 합의는 시민들에 대한 삶의 질 향상을 꾀하고 있는 충주시와 연고 이전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험멜코리아 모두에게 윈-윈 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연고협약 체결로 지역 유소년축구팀 육성, 엘리트 축구선수 육성 등을 통한 지역 스포츠 발전과 축구 저변확대 및 시민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2013년에 개최되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등의 홍보에 막대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험멜축구단은 1999년12월 창단, 2000년 서울시장기배 우승, 2001년 전국 풋살대회 3위, 2002년덴마크 험멜컵 준우승,2003년 제84회 전국체육대회 동메달등의 성적을 올렸다.

선수단은 단장에 한규정,감독에 이상재,코치에 유영근,이재철씨가 맡고 있으며 선수는 주장에 황선일, FW에 진용범,박주환,최동호,김광현,정희진,정정현, MF에 이철,제민영,최용선,이해정,권준,이춘현,박중희,석영훈,김성현,김민,김태준,정수종,김주현, DF에 오현성,이낙훈,손국회,한동호,허태복,강두호,한충희,김동효,최경훈,강효석,이수재,류원형,주혁,김선호,박수영,정성호,정해권, GK에 김상진,손준환 등 38명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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