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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3.09 10:08: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도는 9일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돕는 충남 서북부적응센터와 중남부 적응센터 2개소의 문을 열었다.

이날 오후 2시에 개소식을 갖은 서북부 지역 적응센터(센터장 문상윤)는 천안시 부시장, 도의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천안소재 쌍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중남부지역적응센터(센터장 임동규)는 같은 날 오후 4시 공주소재 충남 통일관에서 공주시장, 도의원, 경찰청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소한 천안시 쌍용동에 위치한 서북부 지역적응센터는 천안, 아산, 서산 태안, 홍성,예산, 당진 지역을 담당하게 되며, 쌍용종합사회복지관이 공주시 웅진동에 위치한 중남부 지역적응센터는 공주 보령, 논산, 계룡, 금산, 연기, 부여, 서천, 청양 지역을 담당하며, 자유총연맹충남도지부가 위탁 운영한다.

충남도는 이에 따라 북한이탈주민의 신속한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자활을 위해 하나원(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 수료 후 충남도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3주간의 맞춤형 초기적응교육과 1년간 사후지원에 본격 나서게 된다.

지역적응센터가 구체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사회 이해교육 ▲지역주민 교류 및 적응력 향상 ▲ 취업지원 ▲진로·진학 상담▲의료연계 및 심리상담 ▲가족·법률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역적응 교육 위주로 실시된다.

충남/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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