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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최상의 조합 두 집 살림 끄떡없다"

베어벡, 국가·올림픽대표 양감독직 우려 일축

  • 웹출고시간2007.02.23 04:33: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금이 최상의 조합이다.’

핌 베어벡(51) 축구 국가대표 및 올림픽대표 감독이 ‘두 집 살림’에 대한 주변의 우려를 한 마디로 일축했다.

한국 축구는 월드컵이 열리지 않는 해인 2007년 아시안컵축구 본선(7월)과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예선(2월∼11월)이라는 두 가지 큰 과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성인대표팀과 23세 이하(U-23) 올림픽대표팀은 모두 베어벡 감독의 지휘를 받고 있다.

당장 28일부터 올림픽 예선이 시작되고 3월24일에는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새해 두 번째 A매치가 잡혀있다. 그 전에 올림픽 예선 원정경기도 치러야 한다.

축구계에서는 베어벡 감독이 두 팀을 동시에 이끌어 가는 게 빡빡한 일정과 업무의 부하로 볼 때 지나치게 과중하지 않느냐는 시선도 없지 않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앞두고 허정무 감독이 대표팀과 올림픽팀을 동시에 맡은 적이 있지만 그 이후에는 두 팀의 코칭스태프가 별도로 운영돼왔기 때문이다.

유럽-중동 출장을 마치고 22일 돌아온 베어벡은 이에 대해 자신의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대표팀의 운영 방식을 올림픽팀이 준용하고 있다. 올림픽팀 선수들은 대표팀을 향해 계단을 밟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지금 내게는 환상적인 코칭스태프가 있다. 최적의 조합이다”고 했다.

유럽에서도 심지어 클럽 코치가 20세 이하 청소년팀을 지도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면서 ‘총괄 지도체제’의 장점을 옹호했다.

2007년 한국 축구는 ‘전권’이 베어벡의 손에 달린 셈이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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