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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남자의 따뜻한 손길

충북공동모금회에 200만원 익명 기부

  • 웹출고시간2010.03.08 17:28: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 익명의 남성이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200만원.

익명을 요구한 한 남성이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만원을 기부했다.

8일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검은색 정장 차림의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청주시 복대동 모금회 사무실을 찾아 만원권 100장이 든 편지봉투 2개를 놓고 갔다.

성함이라도 알려달라는 직원의 요청에 이 남성은 "굳이 알 필요 없다"며 "좋은 일에 써주길 바란다"고 말한 뒤 곧바로 사무실을 나섰다.

모금회 직원은 "보통 외부에만 알리지 말라는 부탁이 많은데 이런 식으로 철저하게 익명으로 기부하는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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