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2.10 11:15: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축구종가‘ 영국에서 유럽 챔피언 그리스를 격파한 베어벡호가 이번엔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맞대결을 벌인다.

가삼현 대한축구협회 사무총장은 10일 "축구대표팀이 3월24일 A매치 데이에 우루과이와 친선경기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 총장은 "장소는 아직 발표할 단계는 아니지만 수도권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축구대표팀의 올해 두 번째 A매치인 이번 경기 상대는 애초 숙적 일본이었지만 두 나라 축구협회가 서로 홈 경기를 먼저 하겠다고 고집하다 협상이 결렬됐다.

이후 대한축구협회는 유럽과 아프리카가 각각 2008 유럽선수권대회 및 네이션스컵 예선을 치르는 관계로 이때 경기일정이 없는 남미 팀을 상대로 평가전을 추진해 왔다. 가 총장은 "우루과이를 비롯해 파라과이 콜롬비아, 페루 등을 놓고 저울질하다 이 중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가장 높은 우루과이를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본은 한국의 ‘대타‘로 페루를 잡았다.

공격수 알바로 레코바(인터 밀란)와 디에고 포를란(비야 레알) 등 주전 대부분이 유럽 리그에서 활약할 만큼 개인 기량이 뛰어난 우루과이와 맞대결은 오는 7월 열릴 2007 아시안컵 본선을 앞둔 축구대표팀에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루과이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끈 호주 대표팀과 플레이오프에서 쓴 잔을 들며 2006 독일 월드컵 본선 무대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FIFA랭킹 30위(한국 51위)의 만만찮은 전력의 팀이다.

월드컵 본선에 10차례 나서 두 번(1930년, 1950년)이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 대표팀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우루과이와 역대 세 차례 맞붙어 모두 패했다.

한국 축구는 1999년 3월 잠실에서 열린 브라질과 친선경기에서 김도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이후 8년 동안 남미 팀과 대결에서 4무5패로 단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있어 이번 기회에 ‘남미 징크스‘도 털어내야 한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