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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황토대추 명품화에 12억 푼다

군, 5월 말까지 농가 508곳 생산기반지원 '올인'

  • 웹출고시간2010.03.08 11:27: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스프링쿨러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

보은군은 보은황토대추의 명품화를 위한 대추생산기반지원사업 본격 가동으로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데 집중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대추 재배농가의 설치비 부담을 경감 시켜주고 생산기반시설 현대화로 노동력을 절감하되 생산성은 높여 보은황토대추의 명품 브랜드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지난 2월 3일까지 읍면에서 접수된 대추재배 농가 중 대추식재 면적 0.2㏊ 이상인 농가와 신규식재 농가가 대상이다.

지난해 사업대상 농가 중 사업 포기자는 올해 후순위로 지원대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올해 지원받는 대추농가는 508농가로 사업내용은 수형을 고정 시키는 지주목 설치 52.99㏊, 배수시설 15.31㏊에 지원되며 관수시설로는 스프링쿨러 73.38㏊, 소형관정 87공, 중형관정 76공으로 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정부의 예산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오는 5월말까지 모든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471농가에 지주대 27.83㏊, 배수시설 25.88㏊, 스프링쿨러 61.29㏊, 소형관정 88공, 중형관정 53공, 점적관수 27.83㏊ 에 대추생산기반지원 사업을 펼쳤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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