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8.07 11:15: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4년 만에 돌아온 `한국형 핵잠수함‘ 김병현(28)이 당분간 팀 선발진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애리조나는 7일(한국시간) 제5선발을 맡아왔던 우완 유스메이로 페티트(23)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 투산 사이드윈더스로 내려보낸다고 발표했다. 김병현을 5선발로 쓰겠다는 밥 멜빈 감독의 의중이 반영된 조치로 풀이된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인 애리조나는 최근 `빅유닛‘ 랜디 존슨이 허리 디스크 수술로 시즌을 완전히 접음에 따라 브랜던 웹(11승)-리반 에르난데스(7승)-더그 데이비스(8승)-미카 오윙스(5승)-김병현(6승) 순으로 짜이게 됐다.

당장 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2003년 5월2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4년 2개월여 만의 애리조나 복귀전을 치르는 김병현은 인상적인 투구로 벤치의 신임을 얻어야 한다.

과거 애리조나에서 주로 마무리로 뛰었던 김병현은 통산 86세이브를 수확했다.

그러나 2003년부터 선발로 보직을 바꾼 김병현은 올시즌 6승5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중이며 최근 3차례 선발 등판에서는 2승에 평균자책점 2.60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병현은 "나는 애리조나에서 마무리 투수로 시작했지만 아주 어렸을 때부터 항상 선발투수였다. 선발투수는 나의 큰 목표였다. 선발로 좋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선발로 활약하는 게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애리조나에서 마무리가 아닌 선발로 다시 기회를 잡은 김병현이 성공시대를 열어갈지 주목된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