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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8.07 11:14: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 야구팬들은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역사적인 755번째 홈런보다 역대 23번째로 300승 고지를 밟은 톰 글래빈(41.뉴욕 메츠)의 투구를 더 관심 있게 지켜본 것으로 나타났다.

본즈의 755호 홈런과 글래빈의 300승 달성은 각각 5일과 6일(한국시간) 미국의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을 통해 생중계됐고 ESPN은 7일 시청률 조사를 발표했다.

그 결과 미국 동부시간 기준 4일 밤 10시부터 시작된 본즈 경기의 시청률은 1.1%에 그친 반면 5일 저녁 8시부터 전파를 탄 글래빈의 경기는 3%를 차지했다.

100만 가구가 본즈의 홈런을 지켜봤다면 글래빈의 300승은 270만 가구가 관전한 셈이다.

약물 복용 의혹 탓에 본즈의 미국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도전이 팬의 큰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이유도 있지만 경기 시작 시간도 TV 시청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본즈는 당시 동부보다 3시간 느린 서부 지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방문 경기를 치렀고 동부에서는 심야 시간대에 방송되는 바람에 전국적인 관심을 받지 못했다.

반면 글래빈은 동부보다 1시간 느린 중부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경기를 치렀고 프라임 타임대에 중동부 지역 시청자를 찾아가면서 더욱 주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글래빈의 경우 300승 도전을 향한 선발등판이 예정돼 있었지만 본즈는 언제 홈런을 터뜨릴 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도 시청률에 차이를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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