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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지사, 보은군 연두순방

도전과 변화,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고취 강조

  • 웹출고시간2010.03.04 14:49: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4일 올해 연두순시 세 번째로 보은군을 방문했다.

정 지사는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군정보고회에 참석해 보은군정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군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고정관념의 탈피와 미래지향적 사고로의 변화를 강조하고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충북의 대표적 관광지인 보은지역의 풍부한 관광명소들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전략을 내실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올해 세계적인 화두는 경제회복과 녹색성장으로, 이러한 국제적·사회적 환경변화에 공직자들이 혁신적이고도 유연적인 사고로 대처하여 발전의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정 지사는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도민과의 대화에서 지난해 보여준 지역주민들의 성원을 높이 평가하고 올해에도 도정과 보은군 발전에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정 지사는 대·내외적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역 각 부분별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도전과 변화, 자신감, 미래변화에 대한 인식과 창조적인 사고, 고정관념을 깨는 유연한 사고방식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충북이 제주도 다음으로 작은 자치단체이지만 155만 도민들이 합심하고 잘살기 위한 준비를 해 나간다면 가장 살고 싶은 곳, 부(富)가 넘치는 충북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고 세계화를 향한 도전과 함께 지금까지의 투자기반 조성과 기업유치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충북의 산업지도를 바꿔 나가기 위해 할 수 있다는 자심감과 도전의식을 갖고 총체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 지사는 보은지역의 경우 그동안 투자유치 기반조성과 황토 대추산업 종합육성,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기반조성 노력의 결과로 기업유치가 점점 가시화 되고 있고, 앞으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지정추진과 2012년 도시가스 공급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보은군의 획기적 발전을 기대한다며 보은군민들의 성원과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보은군은 선형불량에 따른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어린이 보호구역과 연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속리산면 북암~사내간 군도 확포장사업비(10억원) 중 5억원과 영농기 상습물부족 해결위해 추진하고 있는 보은읍 풍취보 개보수공사 사업비(5억원) 중 3억원을 지원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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