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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고, 황금사자기 ‘2연패‘

천안북일고에3-0 승…지난달‘무등기’이어정상

  • 웹출고시간2007.07.06 08:47: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장충고가 61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하면서 2년 연속 챔피언 자리를 지켰다.
장충고는 5일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천안북일고와 대회 결승에서 김진철, 최원제의 홈런 2방과 박민석-최원제의 호투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장충고는 지난 해에 이어 황금사자기를 2연패했으며 지난 달 무등기 우승에 이어 고교 정상에 등극했다.
장충고는 2회말 2사에서 김상호의 좌전 안타 뒤 김진철이 왼쪽 담장을 넘는 투런홈런을 터뜨려 2-0으로 앞섰다. 이어 4회 4번타자 최원제가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려 1점을 보태 승기를 굳혔다.
장충고는 선발투수 박민석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최원제가 7회 무사 2루에서 구원투수로 나와 9회까지 3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장충고는 이틀 전 광주 동성고를 연장 12회 끝에 힘겹게 꺾고 진출한 결승에서 안정감 있는 마운드와 짜임새 있는 수비진, 응집력을 갖춘 타선을 앞세워 낙승을 거뒀다.
천안북일고는 안타 6개를 때렸지만 변변한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장충고 투수진의 호투에 가로막혔다. 2002년 이후 5년만에 우승에 도전했던 천안 북일고는 2003년 준우승에 그친데 이어 4년만에 진출한 결승에서 또 다시 쓴 맛을 봤다.
최원제는 이번 대회에서 3승을 거두며 홈런 2개, 7타점으로 투타에서 맹활약해 최우수선수로 뽑혔고 결승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박민석은 우수투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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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